[이뉴스투데이 경남취재본부 박정열 기자]창원특례시는 도심 속 시민 휴식 공간인 공원 확충을 위해 다양한 국비 공모사업을 통한 생활공원 조성에 주력하고 있다.

속도와 효율성 중심의 도시 공간 속에서 공원은 시민들이 삶의 여유와 휴식을 누리는 ‘도심 속 오아시스’로 그 역할이 날로 중요해지고 있다.

이에 시에서는 시민휴식공간 조성 사업비 확보를 위해 다각적으로 노력하고 있으며, 2019년~2024년 6년 연속 개발제한구역 내 생활공원 국비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개발제한구역 내 도시공원에 자연친화적 녹색 여가 공간을 조성하고 있다.

달천공원[사진=창원특례시]
달천공원[사진=창원특례시]

그 중 도시 인근 가족형 휴양시설로 각광받고 있는 달천공원은 지난 2019년, 20년 공모사업으로 오토캠핑장, 유아숲체험원 등을 조성했으며, 2023년 공모사업을 통해 그간 이용객 불편이 많았던 노후 화장실 신축과 부족한 주차장을 확장하고, 유아숲체험원 내 음악놀이, 트리하우스, 숲 하늘길, 피크닉장 등 다양한 여가공간도 확충해 오는 상반기 내 준공할 예정이다.

흰돌메공원 조감도[사진=창원특례시]
흰돌메공원 조감도[사진=창원특례시]

2022년 선정된 흰돌메공원 숲 하늘길 조성사업 또한 올 상반기 내 준공 예정으로 진해신항을 바라보는 숲 하늘길, 자연과 어우러진 유아숲 놀이터를 조성하여 바다를 바라보며 휴식하고 아이들과 즐길 수 있는 숲속 힐링 공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올해에는 의창구 한들공원과 소계체육공원이 선정되어 어린이놀이시설과 편의시설을 확충하고, 노후 공원시설물을 교체하는 등 올 12월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소계체육공원 조감도[사진=창원특례시]
소계체육공원 조감도[사진=창원특례시]

또한, 시는 개발제한구역에만 치중된 공원분야 국비확보 다변화를 위해 다양한 정부 공모사업에 노력하고 있으며, 올해 산림청 녹색자금 공모사업에 용지호수공원 무장애 도시숲 조성사업이 선정됐다.

이번 사업은 설계 단계부터 장애물 없는 생활인증(BF)을 통해 보행약자를 포함한 시민 누구나 편안하게 공원시설물을 이용할 수 있도록 유니버셜 디자인 슬로프, 무장애 숲길과 쉼터 등을 조성할 계획이다.

홍순영 푸른도시사업소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공모사업 추진으로 양질의 국비 확보에 노력하겠다.”며 “국비확보를 통해 시민 누구나, 가까이, 생활 속에서 누릴 수 있는 힐링공간 확충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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