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광주전남취재본부 송덕만 기자] 전남 순천시가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한 2024년 여성농업인 특수건강검진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돼 국비 6600만원을 포함 총 1억 3200만원을 확보했다.

[사진=순천시]
[사진=순천시]

사업 대상자는 600명으로 1인당 검진비용 22만원을 전액 지원한다.

여성농업인 특수건강검진 지원사업은 여성농업인에게 자주 발생하는 질병을 예방하기 위한 검진으로 근골격계, 심혈관계, 골절·손상위험도, 폐기능, 농약중독 등 5개 영역 10개 항목에 대해 2년 주기로 검진한다.

농작업 질병의 조기 진단과 사후 관리 및 예방을 위한 교육, 전문의 상담도 제공한다.

올해 검진 대상자는 짝수년도에 태어난 51~70세 여성농업인으로 농업경영체 등록 경영주 또는 공동경영주, 경영주 외 농업종사자로 등록된 경우 신청이 가능하다.

검진을 원하는 여성농업인은 오는 29일까지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순천시 관계자는 "최종 선정된 여성농업인을 대상으로 하반기에 검진을 시행할 계획이다"며 "이번 공모 선정으로 여성농업인의 건강복지 증진과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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