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예술단체 청년 교육단원 공모 포스터. [사진=문화체육관광부]
국립예술단체 청년 교육단원 공모 포스터. [사진=문화체육관광부]

[이뉴스투데이 최용선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 이하 문체부)는 6개 국립예술단체, 국립국악원(원장 김영운), 국립극장(극장장 박인건)과 함께 공연 예술 분야의 청년 교육단원을 통합 모집한다고 22일 밝혔다.

공모 시작일(’24년 2월 22일) 기준 19세 이상 34세 미만의 청년예술가로서 관련 분야 대학 졸업자와 졸업예정자 또는 관련 경력을 가진 자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지원 기한은 오는 3월 15일까지며 공모 인원은 △클래식 음악 성악 분야 55명(국립오페라단 30명, 국립합창단 25명) △클래식 음악 기악 분야 25명(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 △무용(현대무용) 분야 20명(국립현대무용단) △연극·뮤지컬 분야 50명(국립극단 40명, 서울예술단 10명) △전통예술 분야 110명(국립국악원 60명, 국립극장 50명) 등 총 260명이다.

지원 자격과 신청 방법 등 더욱 자세한 내용은 국립예술단체연합회 누리집 또는 단체별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청년 교육단원으로 선정되면 국립예술단체나 국립극장, 국립국악원에 소속돼 공공 무대에서 활동할 기회와 함께 활동 지원금과 전문성 향상을 위한 다양한 실무교육을 지원받는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지난해 ‘퀸 엘리자베스 국제콩쿠르’에서 우승한 김태한 성악가 등 청년 교육단원으로 활동한 예술가들이 세계 무대에서도 다양한 성과를 내고 있다”면서 “문체부는 앞으로도 차세대 K-컬처 주자들을 발굴하고 청년 예술가들에게 다양한 현장 경험을 제공하기 위한 기반을 만들어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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