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성 멕시코 공장 준공식에서 기념사를 전하는 배동현 창성그룹 부회장. [사진=㈜창성]
㈜창성 멕시코 공장 준공식에서 기념사를 전하는 배동현 창성그룹 부회장. [사진=㈜창성]

[이뉴스투데이 김국진 기자] 배동현 창성그룹 부회장은 21일 CS 컴포넌트 멕시코(이하 창성 멕시코) 공장의 준공식에 참석해 미주·유럽 전기전력 부품시장 공략을 위한 시작을 알렸다.

창성 멕시코 공장은 배동현 부회장이 지속적으로 투자를 진행해 온 전기차와 신재생 에너지 관련 필수 첨단소재부품 생산 공장으로 미주 현지 공급을 위한 북중미 지역 첫 번째 생산 거점 시설이다.

이날 준공식에는 배동현 창성그룹 부회장을 비롯한 ▲마르코 안토니오 지속가능발전부 장관 ▲마누엘 몬떼스 에르난데스 케레타로주 콜론 시장 ▲김상순 KOTRA 중남미지역본부장 등 멕시코 지역 정부 인사를 포함한 주요기관 관계자 및 창성 임직원 등이 참석했다.

창성 멕시코 공장이 자리 잡은 케레타로주는 멕시코 중부에 위치하며, 미주 대다수 지역과 접근성이 용이하고 치안 확보와 전문 인력이 풍부해 미주·유럽시장 공략을 위한 최적의 전진기지라는 평가를 받았다.

또한 창성은 최근 전력변환장치의 핵심인 인덕터 제품을 성능과 구조 모두 혁신적으로 개선시켜 신기술에 대한 국제 특허등록을 마쳤으며, 멕시코 법인 설립과 동시에 연이은 글로벌 수주로 멕시코 공장의 생산 안정성을 높였다. 추후 멕시코 공장에서 생산된 제품들은 멕시코를 포함한 미주·유럽 전역에 공급될 예정이다.

배동현 창성그룹 부회장은 “창성 멕시코 공장은 글로벌 부품 공급의 핵심 역할을 수행하고 세계적인 첨단소재부품 제조 거점으로 활용될 것”이라며 “첨단소재를 기반으로 한 창성의 기술력을 더욱 발전시켜 인류의 삶에 이로운 영향력을 줄 수 있는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업계 관계자들은 "창성이 북중미 현지에 최적의 생산 거점을 구축하여 물류, 생산비 등 비용절감, 무역장벽 리스크 해소가 가능해지고, 특히 미국의 인플레이션감축법(IRA)에 적극 대응할 수 있어 부품시장 경쟁에서 보다 유리한 위치를 점할 수 있다"고 예상했다.

한편 지난 1980년 설립된 ㈜창성은 기초소재의 사업화를 통해 금속분말 제조기술을 성공시킨 회사로 첨단소재에서 친환경자동차 및 에너지 부품까지 전 세계 전자기술의 기초소재 산업과 첨단소재부품 산업 분야의 발전을 선도하는 국내 유일의 글로벌 종합소재∙부품 전문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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