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테크(Food-Tech)산업 발전 포럼 모습. [사진=춘천시]
푸드테크(Food-Tech)산업 발전 포럼 모습. [사진=춘천시]

[이뉴스투데이 강원취재본부 김경석 기자] 지난해 정부의 푸드테크 산업 육성에 따라 전국에서 처음 관련 지원조례를 제정한 강원 춘천시가 올해는 산업 생태계 구축에 나선다. 

21일 시에 따르면 올해 푸드테크 종합육성계획을 수립하고 연구지원센터 공모와 식물성 대체식품 개발을 위한 관련 산업 육성 지원 등을 추진한다. 

특히 시는 농식품부 주관 푸드테크 연구지원센터 공모에 도전해 춘천 농산물을 활용한 대체식품 소재 연구개발과 지역농업의 상생 모델 제시, 지역 농식품산업의 경쟁력 및 연구개발 역량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또 근화동에 위치한 화동, 2571을 푸드테크 스타트업 인큐베이팅 지원공간과 푸드테크 기술을 접목한 스마트 외식공간으로 조성해 전진기지로 활용할 계획이다. 

앞서 시는 지난해 11월 푸드테크 산업 육성 및 지원 조례를 제정하고 강원대와 상호 협력을 체결, 푸드바이오텍학과 대학원 과정을 개설하는 등 정책 추진을 위한 제도적, 핵심인재 양성 기반을 마련했다. 

시 관계자는 "지난해 이어 올해도 산·관·학 협력을 통한 춘천형 푸드테크 산업 생태계 구축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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