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권 예비후보(왼쪽), 장세용 예비후보(오른쪽). [사진=김현권·장세용 페이스북]
김현권 예비후보(왼쪽), 장세용 예비후보(오른쪽). [사진=김현권·장세용 페이스북]

[이뉴스투데이 방은주 기자] 다가오는 제22대 총선에서 더불어민주당의 대표적 험지인 구미을에 도전장을 내민 민주당 선수는 김현권 전 의원과 장세용 전 구미시장이다.

김현권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는 지난달 9일 출마 기자회견에서 구미산단 재설계에 힘을 실었다.

김 예비후보가 발표한 핵심 공약은 ▲영농형 태양광 특화단지 조성 ▲국제 항공 MRO(Maintenance, Repair and Overhaul)사업의 근거지로 발전 ▲구미1공단을 최첨단 국제 규모의 육가공시설로 재생 ▲낙동강변의 생태공원조성 가속화 및 국가공원 조성으로 관광도시 구축 등을 내세웠다.

김 예비후보는 제20대 국회에 비례대표로 입성해, 지난 21대 총선에서 구미을 지역에 출사표를 던졌지만 낙선 후 이번이 재도전이다.

지난 2018년 지방선거에서 유일한 더불어민주당 소속 대구·경북 기초단체장으로 당선된 바 있는 장 예비후보의 경우, 지난달 30일 구미을 출마를 공식 선언하는 기자회견에서 TK(대구·경북 지역)에서 이겨본 경험을 강조하며 “총선 최전선에서 민주당의 총선 승리를 견인하겠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그는 구미을을 위한 공약으로 ▲구미-대구 통합으로 해평취수원 갈등 해결 ▲KTX구미산단역 설치, 5공단 2단계 분양 조기 완료 ▲농산물 가격 안정을 위한 양곡관리법 제정 추진 ▲낙동강습지 국가정원 조성 등을 언급하며 “중앙과 지역 실정을 잘 아는 만큼 더 큰 일, 더 많은 일을 할 수 있도록 기회를 달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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