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광주은행]
[사진=광주은행]

[이뉴스투데이 김영민 기자] 광주은행이 지난해 4분기 퇴직연금 IRP형(개인형퇴직연금) 원리금비보장상품의 운용 수익률 연 17.7%를 기록하며 은행권 1위, 전체 퇴직연금사업자 2위를 기록했다.

광주은행은 지난해 2분기와 3분기에도 IRP와 DB형(확정급여형) 부문에서 전체 퇴직연금사업자(은행, 증권사, 보험사 포함) 중 수익률 1위를 달성한 바 있으며 이에 따라 3개 분기 연속 IRP 수익률 1위를 달성했다.

광주은행의 퇴직연금 수익률은 지난 1년 새 크게 개선됐다. IRP 수익률 외에도 원리금비보장상품 중 DB형 운용 수익률 연 11.8%, DC형(확정기여형) 연 13.6%로 퇴직연금 전 제도에서 두 자리 수 이상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한편 지난 5일 발표한 고용노동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퇴직연금 사전지정운용제도(디폴트옵션) 적립금 규모 상위 10개 기관에 광주은행이 포함된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퇴직연금사업자 43개사(근로복지공단 포함) 중 8번째로 지방은행 중에서는 가장 높은 순위이다.

광주은행은 지난해 7월 사전지정운용제도(디폴트옵션)가 본격 시행됨에 따라 광주은행 전 지점을 통해 기업 고객이 가장 어려워하는 DC형 규약변경 신고대행 서비스를 시행하는 등 고객의 불편함을 최소화하고 디폴트옵션 제도 정착에 적극적으로 앞장선 바 있다.

배인명 광주은행 신탁연금부장은 “이번 성과는 원리금비보장상품 라인업을 확대하고 새로운 서비스를 도입한 것이 주효했다”면서 “특히 본점과 봉선동, 상무지구에 위치한 전문 PB센터를 통한 연금관리 전문가의 대면 수익률 관리서비스가 효과적이었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광주은행을 믿고 소중한 연금 자산을 맡겨주시는 거래고객에게 더욱 신뢰를 줄 수 있는 은행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덧붙였다.

※ 여러분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소비자 고발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이메일 : webmaster@enewstoday.co.kr

카카오톡 : @이뉴스투데이

저작권자 © 이뉴스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