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관광 미래를 논의한다", 협의체 본격 가동

[이뉴스투데이 최용선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 이하 문체부)는 21일 국립세종도서관 대회의실에서 장미란 제2차관 주재로 권역별 ‘지역관광 활성화 협의체’ 합동 첫 회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회의에서는 지역공항을 거점으로 한 충청권, 강원권, 호남권, 경북권, 동남권의 5개 권역별 지자체, 지역관광조직, 업계 관계자 등 80여명이 모여 권역별 관광 활성화 주요 전략을 공유하고 협력 체계 강화 방안을 논의한다.

문체부는 이번 합동회의를 계기로 권역별 지역관광 협의체를 본격적으로 가동한다. 그 지역을 가장 잘 아는 지자체, 지역관광공사, 지방공항, 지역 관광업체 등 다양한 지역기반 관광조직들이 분기별 1회 이상 정례적으로 모여 지역의 대표 관광상품을 발굴하고 협력하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소규모 지역 차원의 논의보다 확장된 권역 단위에서 이뤄지는 협의체를 가동해 포괄적으로 연계된 관광콘텐츠 개발, 관광 서비스 협력, 홍보 효과를 높인다.

장미란 차관은 “지역관광의 다양한 주체들이 함께 머리를 맞대고 지속적이고 체계적으로 협력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해 의미가 크다”라며 “문체부는 지역마다 각 지역이 가지고 있는 매력을 연계한 관광콘텐츠를 발굴하도록 돕고, 지역 구석구석이 관광으로 활기를 띨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