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경기1취재본부 김승희 기자] 수원특례시(시장 이재준)는 중대산업재해를 예방하기 위해 저수조, 맨홀, 정화조 등 밀폐공간 현장을 점검한다고 21일 밝혔다.

시 관계자가 밀폐공간 현장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수원특례시]
시 관계자가 밀폐공간 현장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수원특례시]

시청, 사업소, 4개 구청 13개 부서가 오는 3월 4일까지 밀폐공간 133개소를 점검한다.

산업안전보건에 관한 전문성을 갖춘 안전관리자·보건관리자가 저수조, 고가수조, 맨홀, 폐수처리시설, 정화조, 배수펌프장, 물탱크 등을 찾아 △밀폐공간 작업 프로그램 수립 여부 △밀폐공간 관리 현황 △보호구·장비 현황 △비상연락체계 등 전반적인 사항을 점검한다.

점검 후 개선이 필요한 사항을 담당자에게 안내하고 개선 이행 여부를 확인할 방침이다.

수원시 46개 부서는 지난 1월 밀폐공간 작업 프로그램을 수립해 시행하고 있다. 지난 14일에는 프로그램 수립부서 담당자를 대상으로 교육을 했다.

시 관계자는 “밀폐공간에서 작업 중 발생하는 사고는 중대산업재해일 가능성이 매우 높다”며 “이번 현장점검으로 중대산업재해를 예방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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