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군청 [사진=정선군]
정선군청 [사진=정선군]

[이뉴스투데이 강원취재본부 우정연 기자] 강원 정선군은 지속 가능한 농업 환경 조성을 위해 올해 친환경 농자재 지원에 나선다고 20일 밝혔다.

군은 토양 개량과 지력을 유지‧보전하기 위해 1억3000만 원을 들여 토양개량제를 지원한다.

올해는 신동읍 지역에 농업경영체를 등록한 농가 및 농지에 규산질, 석회질, 패화석 등 3만8421포를 136농가에 공급한다.

또 농산물 부산물 재활용과 자원화 촉진, 친환경 농업 육성을 위해 유기질 비료 지원 사업도 추진한다.

혼합 유박, 혼합유기질, 유기 복합비료 등 유기질 비료 3종과 가축분퇴비, 퇴비 등 부숙 유기질 비료 2종을 2416농가 3350ha에 공급할 계획이다. 

퇴비 종류와 등급에 따라 20kg 포당 1300원에서 1600원의 보조금이 지원된다.

유기질 비료 공급이 부족한 농업인을 위해 올해 정선군 농자재 반값 지원 사업에 유기질 비료를 구매 가능 품목으로 지정해 추가 구매토록 했다.

이경덕 정선군 농업정책과장은 “본격적인 영농철 이전에 친환경 농자재를 보급해 토지 개량을 통한 농작물 생산 증대는 물론 농가 소득이 증진될 수 있도록 농업인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여러분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소비자 고발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이메일 : webmaster@enewstoday.co.kr

카카오톡 : @이뉴스투데이

저작권자 © 이뉴스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