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과기정통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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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뉴스투데이 유은주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글로벌 R&D 지원을 위해 ‘해외우수연구기관 협력허브구축’ 사업의 2024년도 신규 과제를 접수한다. 기간은 20일부터 4월 9일까지 50일간이다. 

해외우수연구기관 협력허브구축 사업은 우리나라의 대학, 출연연구기관을 중심으로 연구기관과의 인력 교류, 공동연구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해외 선진기술 확보 및 국내 연구개발 역량 강화를 위해 2021년부터 시작됐다. 

사업은 글로벌 네트워크 확산’, ‘해외 우수연구기관 공동연구’, ‘탑-티어 연구기관 간 협력 플랫폼 구축 및 공동연구 지원(이하, Top-tier 사업)’ 등 3개 내역으로 구성되며 올해 신규로 총 10개 과제에 112억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먼저 국내외 세계 최고 수준 연구기관을 대상으로 10년간 장기적으로 국제 공동연구 협력을 지원하기 위해 올해 신규로 총 100억 원이 반영된 Top-tier 사업에 관심이 집중된다. 

Top-tier 사업은 국내 우수 연구기관과 미국, EU 등 기술 선진국의 세계 최고 수준 연구기관으로 구성된 사업단을 지원해 세계를 선도하는 도전적, 혁신적 연구를 지향하는 동시에 지속 가능한 협력체계를 구축, 참여 연구기관 간 동반 상승효과를 배가하는 것이 특징이다.

과기정통부는 올해 신규 연구과제 4개를 선정하고 연구과제 간 경쟁을 통한 연구비 차등 배분, 국내‧국제 환경변화에 신속히 대응해 세계 최고‧최초 연구 목표를 지향하고 글로벌 문제해결에 적극 동참할 수 있도록 연구 목표 유연화를 적용할 예정이다.

또한 총괄지원과제를 별도로 두어 연구자의 연구몰입 환경 구축, 효과적 협력체계 표준 확립, 연구성과의 권리 확보 및 확산 등 선진국 연구기관과 국제협력 과정에서 나타날 수 있는 애로사항을 발굴‧해소해 전략적으로 사업을 운영해 갈 방침이다.

아울러 기존의 계속 내역사업에서도 연구 협력 강화 및 새로운 네트워크 발굴을 위한 2개 신규 과제와 국내‧외 우수 연구기관 간의 양자‧다자간 공동연구를 통한 선진기술 확보 및 우수 인력 양성을 위한 3개 신규 과제를 선정한다. 

구혁채 과기정통부 기획조정실장은 “Top-tier 사업이 우리나라 연구기관을 세계 최고 수준으로 한 단계 더 성장할 수 있도록 견인하는 국제 연구 협력 분야의 대표 사업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연구현장 및 관계부처와 적극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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