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DGI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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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뉴스투데이 이승준 기자] DGIST는 2월 졸업생을 대상으로 한 ‘2024년도 전기(2월) 학위수여식’을 16일 오후 2시부터 대학본부 컨벤션홀에서 개최했다. 이날 학위수여식에서 박사 54명, 석사 73명, 학사 99명, 총 226명의 과학기술 인재들에게 학위를 수여했다.

이번 학위수여식에는 노정혜 DGIST 이사장, 최재훈 달성군수, 김한준 DGIST 총동문회장(금오공과대학교 교수)이 참석해 졸업생들의 앞날을 축하했다. 또 ‘아마존의 눈물’, ‘남극의 눈물’ 등을 연출하며 ‘대한민국 콘텐츠 대상’ 대통령상을 수상한 바 있는 김진만 MBC PD가 특별연사로 참석해 졸업생들에게 메시지를 전달했다.

이날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을 받은 진강우 화학물리학과 졸업생은 ‘Advanced Materials’ 및 ‘Sensors and Actuators B: Chemical’ 등 국제 학술지 및 국제 학회에서 우수한 연구 성과를 논문으로 게재해 학문적 성과를 이뤘다.

진강우 졸업생은 “DGIST의 우수한 연구 환경 덕분에 부족함 없이 연구에 몰두할 수 있었다”며 “새로운 도전을 하게 될 동료들의 용기와 인내에 박수를 보내며, 앞으로 이루게 될 성취 또한 응원하겠다”는 메시지를 전달했다.

DGIST 이사장상을 수상한 최주영 기초학부 학생은 우수한 학업성적 외에도 DGIST 학부생 연구프로그램인 UGRP(Undergraduate Group Research Program), 산학연계 인턴프로그램(Coop), 재능기부 봉사 등 다방면으로 연구 및 교내 활동을 수행해 이사장상에 선정됐다.

최주영 학생은 “양질의 교육과 우수한 연구환경이 제공돼 학업과 연구에 집중해 좋은 성과를 이룰 수 있었다”며 “DGIST에서 배운 학문적 지식과 다양한 경험을 통해 우수한 글로벌 과학인재로 성장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졸업생 중 최근 우수한 성과를 보인 학생도 있다. 김태윤 기초학부 졸업생은 로봇공학 및 시각장애 보조공학기기 관련 다수의 논문 출판 및 우수 연구상 수상, 특허출원 등 성과를 낸 공로로 ‘2023 대한민국 인재상’(교육부 주최, 한국장학재단 주관)을 수상했다.

정욱진 기초학부 졸업생은 학부생 신분으로서는 이례적으로 화학분야 SCI급 국제학술지인 ‘ChemSusChem’에 주저자로 논문(‘광전기화학적인 방법을 통한 친환경 수소 생산’)을 게재했고, 해당 연구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제10회 동교인재상’에서 은상 수상자로 선정되기도 했다.

이건우 DGIST 총장은 “DGIST 졸업생들이 자신의 연구 분야에서 끊임없는 도전과 탐험의 과정을 거치며, 협력과 배려의 자세로 자신의 지식과 경험을 확장해 나가고, 평생 학습을 통해 미래를 선도하는 혁신적인 선구자로 거듭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 “또 DGIST에 재학하면서 받은 혜택을 그 이상으로 베풀며 국가와 지역사회 발전에 이바지하는 인재로 성장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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