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광주전남취재본부 송덕만 기자] 전남 순천시가 2040년 선도적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수송부문 배출가스 저감사업의 일환으로 ‘2024년 어린이통학차량 LPG차 전환 지원사업’을 19일부터 시행한다.

[사진=순천시]
[사진=순천시]

어린이집, 유치원, 학원 등에서 운행하는 어린이 통학차량 가운데 순천시에 등록된 노후 경유차를 폐차하고 LPG어린이 통학차량 신차(9인승 이상 15인승 이하)로 교체할 경우, 1대당 5백만 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올해 사업량인 6대의 사업비 소진 시까지 선착순으로 지원한다.

지난해와는 달리 올해부터는 시설 또는 시설 대표자가 소유하고 있는 노후 경유차를 폐차하는 조건으로 신차 구입비를 지원한다.

사업 지원을 희망하는 차량 소유자나 시설장은 기후에너지과로 방문 신청 가능하다.

자세한 내용은 시 누리집 ‘고시/공고’게시판에서 공고문을 확인하거나 기후에너지과로 문의하면 된다.

순천시 관계자는 "순천시의 에너지분야 온실가스 배출원의 44%가 도로수송 분야로, 순천의 탄소중립 달성을 위해 운행차들의 배출가스 저감 노력이 중요하다"며 "미세먼지를 줄이고 어린이들의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이번 사업을 시행하는 만큼, 어린이집 및 유치원, 학원 등의 많은 신청을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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