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경호 강원특별자치도교육감(왼쪽)과 김홍규 강릉시장이 19일 강릉시청에서 특수교육원 설립 추진 및 운영 효율을 위한 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
신경호 강원특별자치도교육감(왼쪽)과 김홍규 강릉시장이 19일 강릉시청에서 특수교육원 설립 추진 및 운영 효율을 위한 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

[이뉴스투데이 강원취재본부 김경석 기자]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은 특수교육원 설립 지역인 강릉시, 춘천시, 원주시와 설립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도교육청은 이날 강릉시와 협약을 체결하고 21일 춘천시, 3월6일 원주시와 협약식을 진행할 계획이다. 

협약을 통해 특수교육원(학교복합시설) 사업의 안정적인 추진, 특수교육과 통합교육 증진 협력, 장애인식개선 교육과 장애공감문화 확산 등을 협력한다. 

도내 세 개 권역에 동시 설립되는 특수교육원은 공통프로그램으로 지역 중심의 맞춤형 직업체험 프로그램과 비장애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장애이해체험교육 등을 운영하며 지역의 도시전략과 함께하는 특화된 심화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특수교육원은 춘천 신동초, 원주 영서고 실습지, 강릉 노암초 제2운동장에 설립될 예정이며 현재까지 공공건축기획 용역, 재정투자심의, 공유재산관리계획심, 공공건축심의 등 각종 심의를 이행했다. 

올해 설계공모를 통해 설계를 진행하며 연말 공사를 시작해 2026년 3월 개원 예정이다. 

신경호 교육감은 "협약을 통해 지자체와 긴밀히 협력해 특수교육대상 학생, 학부모, 비장애학생, 강원특별자치도민이 함께 이용하는 강원특수교육원(학교복합시설) 설립과 운영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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