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조기취업형 계약학과]

[이뉴스투데이 김국진 기자] 조기취업형 계약학과는 지난 15일 용산 노보텔 그랜드볼룸에서 개최한 ‘성과교류 및 네트워킹 행사’를 성료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교육부를 비롯한 사업 관계자와 사업에 관심 있는 학생, 학부모 등 사업에 참여하는 다양한 분야의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1부에는 ▲박은정 교육부 산학협력취창업지원과 사무관 ‘조기취업형 계약학과 사업과 RISE 사업’ ▲석광중 경일대 부단장 ‘조기취업형 계약학과 홍보 및 신입생 모집 우수사례’ ▲안재우 경기과학기술대 사업단장 ‘신입생 모집 홍보 및 등록 성과분석에 대한 우수사례’ 순으로 성과발표가 이어졌다.

2부에서는 사업의 각 분야 주요 관계자가 참석해 현장에서 직접 대답하는 Q&A 시간이 열렸다. 

사업참여 교수로는 최희랑 구미대 부단장과 이상명 가천대 팀장, 기업 대표로는 공모전 우수상 수상 기업이기도 한 이현진 ㈜딜리셔스게임즈 대표가 참석했다. 이어 참여 학생은 공모전 최우수상 수상자인 배성경 명지전문대 ICT융합공학과 학생, 교사 대표로는 인천재능고등학교에서 조기취업형 계약학과를 담당하고 있는 황용태 교사가 자리했다. 

사전신청과 함께 준비된 질문은 각각 입시지원, 취업, 진로, 학생생활 등에 대한 내용으로 참여하는 개별 구성원 입장에서 답변을 받을 수 있었다.

마지막 순서로는 유공자 표창과 공모전 시상식이 진행됐으며, 최희랑 구미대 부단장, 박채민 동의과학대 교수, 이상명 가천대 팀장이 사업에 기여하고 공헌한 바를 인정받아 교육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공모전 시상식에서는 ▲대상 전상준 학생, 동의과학대 스마트뷰티케어과 연계기업 ㈜팰리아 ▲최우수상 배성경 학생 ▲학생부문 우수상(한국산업기술진흥원장상) 김정현, 전주령, 김윤수 학생 ▲기업 부문 가천대 게임영상학과 연계기업 ㈜딜리셔스 게임즈, 경기과학기술대 AI융복합과 연계기업 스마트에스아이, 경일대 스마트경영공학과 연계기업 ㈜한중엔시에스, 한양대ERICA 스마트융합공학부 로봇융합전공 연계기업 오성시스템㈜이 각각 상을 받았다.

이날 진행된 시상식은 사전 조기취업형 계약학과 우수사례 공모를 통해 선발됐다.

한편 조기취업형 계약학과는 대학과 중소, 중견기업이 계약(협약)을 체결해 현장실무 역량을 갖춘 인재를 양성하는 사업으로, 기업에서는 인력양성에 필요한 교육비의 일부를 부담하고 대학은 기업의 수요에 맞추어 공동으로 교육과정을 개발, 운영함으로써 기업에 맞춤형 인재를 공급할 수 있다.

협약한 기업의 인사기준을 반영해 대학과 기업이 학생을 공동 선발하고 채용을 약정하기 때문에 ‘조기취업형 계약학과’는 입학과 동시에 취업이 확정된다. 2학년부터는 직장인으로서 일과 학업을 병행하면서 4년제 학사학위는 3년 만에, 2년제 전문학사학위는 1년 6개월 만에 취득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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