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 의암호 일원 자전거도로 모습. [사진=춘천시]
춘천 의암호 일원 자전거도로 모습. [사진=춘천시]

[이뉴스투데이 강원취재본부 김경석 기자] 강원 춘천시는 21일부터 3월8일까지 전기자전거 구입 보조금 지원 사업 접수를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 

올해 지원 규모는 75명으로 지난해와 비교해 25명 줄었으나 지원 상한 금액은 30만원에서 40만원으로 상향됐다. 

대상은 공고일 기준 만 18세 이상 시민으로 춘천에 1년 이상 연속해 주민등록을 두고 거주하는 자다. 

대상자는 지역 내 판매점에서 페달 보조(PAS) 전용 방식의 전기자전거를 구입하면 구입액의 50%, 최대 40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지원이 가능한 페달 보조 전기자전거는 페달(손페달 포함)과 전동기의 동시 동력으로 움직여야 하며 전동기만으로는 움직이면 안된다. 

또 시속 25㎞ 이상으로 이동하면 전동기 작동이 멈추고 부착된 장치의 무게를 포함한 자전거의 전체 중량이 30㎏ 미만 이어야 한다. 

페달을 밟지 않고 모터의 힘만으로 움직일 수 있는 스로틀 및 PAS·스로틀 겸용 방식 자전거를 구입하거나 2022년과 지난해 전기자전거 구입 보조금 지원을 받은 경우 대상에서 제외된다.

신청은 시청 누리집 전기자전거 구입 보조금 지원사업 배너를 통해 하면 되며 추첨은 3월13일 진행한다. 

시 관계자는 "전기자전거 구입 보조금 지원사업을 통해 자전거 이용을 활성화하고 탄소 중립에도 큰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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