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한국FPS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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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뉴스투데이 염보라 기자] #한국FPSB는 지난 1월 한 지방법원으로부터 김OO씨가 국제재무설계사 ‘CFP’ 자격자인지 사실 조회 요청을 받았다. 김OO씨는 카카오톡에 CFP자격자를 사칭해서 1000만원대의 투자금를 받은 후 잠적한 상태였다.

한국FPSB는 “최근 재무설계 자격자를 사칭한 투자 사기가 횡행하고 있다”며 투자자 주의를 당부했다.

자격자 진위 여부는 한국FPSB 홈페이지 내 ‘CFP/AFPK 인증자 검색’ 메뉴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명의도용 사례라면 자격자 검색만으로 걸러내기 어렵다. 선불 입금을 요구하거나 본인 이름과 다른 계좌에 입금을 요청하는 경우 한국FPSB 고객센터에 실제 등록된 자격자 연락처와 같은지를 문의하면 된다.

자격 사칭 등 사례를 발견했다면 한국FPSB 홈페이지 ‘신고센터’에 제보하면 된다. 한국FPSB는 접수된 위반사례에 대해서 내용증명을 보내고 위반 내용을 수정하도록 조치를 취한다.

한국FPSB는 최근 3년간 접수된 자격 사칭, 상표 사용 위반 건에 대한 조치 결과를 홈페이지에 공고하고 있다.

한편 한국FPSB는 홈페이지를 통해 다음달 4일까지 87회 재무설계사 AFPK 자격시험 원서를 접수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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