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KDB산업은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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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뉴스투데이 염보라 기자] KDB산업은행은 지난 16일 시장형 투자유치 기업설명회(IR) 플랫폼 ‘KDB 넥스트라운드’의 새해 시작을 알리는 '넥스트라운드 오프닝 데이(NextRound Opening Day)'를 본점 IR센터에서 개최했다.

이날 오프닝에는 벤처캐피탈, 액셀러레이터, 창업지원기관 등 벤처생태계 구성원 100여명이 참석했다. 

산업은행은 1부 행사에서 ‘대한민국 벤처생태계의 MBTI를 혁신하는 벤처플랫폼으로의 도약’이라는 비전을 공유했다.

그 일환으로 △중견기업의 사업재편(reModeling) △지역균형발전(Balanced development) △국가전략산업 육성(Technology) △글로벌 확장(International)을 주제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할 예정임을 밝혔다.

세부 목표로는 △중견기업의 사업재편을 지원하는 오픈이노베이션 펀드 조성 △지역균형발전 도모를 위한 지역라운드 확대 개최 △국가전략산업 관련 스페셜라운드 개최 △국내 벤처생태계의 글로벌화를 지원하는 해외펀드 조성 및 글로벌라운드 확대 개최 등을 제시했다.

이어 △퀀텀벤처스코리아의 ‘미래 모빌리티 오픈이노베이션 펀드’(전통 자동차 부품사 참여) △우리자산운용의 ‘글로벌파트너쉽펀드 5호’(국내 벤처기업의 글로벌화 지원) △코렐리아캐피탈의 ‘K-fundⅡ‘(국내 기업의 유럽시장 진출 지원)에 대한 소개가 진행됐다. 

2부는 키노트 스피치로 진행됐다. 유전자 가위 기술로 8400억원 투자 유치에 성공한 실리콘밸리 바이오 스타트업 ‘GenEdit’의 창업자 이근우 대표가 유전자 치료제 및 국내 바이오 시장의 가능성을 재조명하는 강연을 이어갔다.

이준성 산업은행 부행장은 환영사를 통해 “넥스트라운드는 기존의 투자유치 IR 플랫폼을 넘어 대한민국 벤처생태계의 변화와 혁신을 주도하는 벤처플랫폼으로 도약하고자 한다”면서 “대한민국 벤처생태계가 ‘연결을 통한 도약’을 할 수 있도록 올 한해 넥스트라운드에 대한 지지와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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