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허기술 통상실시 계약식. [사진=전북자치도농기원]
특허기술 통상실시 계약식. [사진=전북자치도농기원]

[이뉴스투데이 전북취재본부 김은태 기자] 전북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원장 최준열)은 2월 15일 농업기술원에서 한국술도가와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했다.

한국농업기술진흥원 중개로 이전된 농식품 특허기술 '증류식 감자소주와 리큐르'는 증류주 제조과정과 원료 최적첨가량, 저장 방법 등에 대한 기술이다.

이번에 기술이전 받은 한국술도가는 막걸리와 청주 등을 생산하는 업체로 정읍에 위치하고 있다.

이 기술을 활용해 생산할 제품은 전북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에서 육성한 다복찰을 원료로 사용할 예정이며, 테스트결과 기존 자사 제품 대비 색이 좋고 맛이 부드러워 신제품에 대한 기대감이 높다.

그동안 농업기술원에서는 현장요구를 반영한 가공기술과 제품을 개발해 28건의 특허등록과 기술이전을 실시했다.

한국농업기술진흥원 등 유관기관과 연계한 사업화를 통해 건식쌀가루를 이용한 떡볶이 떡, 발아고추씨 함유 막장 등을 제품화해 수출까지 진행된 바 있다.

전북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 최준열 원장은 "농산물 소비 트랜드를 반영한 맞춤형 상품개발과 실용화를 통해 전북특별자치도 농업경쟁력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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