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대 태권도학과 한중 청소년 태권도 교류캠프 참가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4 한중 청소년 태권도 교류캠프’ 참가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는 모습. [사진=동아대학교]

[이뉴스투데이 김국진 기자] 동아대학교 태권도학과(학과장 이용국)는 최근 2박 3일간 중국 산시성 시안에서 열린 ‘2024 한중 청소년 태권도 교류캠프’에 참가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동아대 태권도 품새단 박태형 감독과 품새선수단 박수빈·윤서진·최세민·김보민 학생, 태권도 동아리 ‘레볼루션’ 이형준·이동민 학생, 태권도학과 관계자들이 참가했다.

또한 이번 방문은 이상호 교수의 제자인 조우삼 중국산시대학교 교수 초청으로 이뤄졌으며, 박 감독을 비롯한 학생들은 ‘태권도 품새’가 대중화되지 않은 중국 현지 유치원생과 중고등학생 대상으로 품새와 겨루기, 미트발차기 등의 훈련과 수련방법 교육을 진행했다.

이외에도 중국 지도자 대상으로 태권도 지도법 세미나를 개최하고, 현지 학생들과 레크레이션 및 문화교류 시간도 가졌다.

최세민 학생은 “언어의 장벽 속에서도 아이들이 잘 따라와 주는 모습에 열정적으로 태권도를 가르쳐주며 좋은 기운을 주고받았다”며 “누구나 할 수 없는 경험을 이번 기회에 한 것 같아 소중한 교류활동이었다”고 말했다.

한편 동아대 태권도학과는 지난해 교내에서 4개국 200여명의 선수와 지도자 등이 참가한 가운데 ‘국제캠프’를 개최했고, 부산시체육회 주최 부산-호치민 스포츠 교류 사업에 참가하는 등 활발한 국제교류 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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