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교보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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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뉴스투데이 염보라 기자] 교보증권은 지난 15일 부동산 조각투자 플랫폼 ‘소유’ 운영사인 루센트블록과 토큰증권(STO)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양사는 업무협약에 따라 △계좌관리기관 추가 △전용 투자 상품 출시 및 투자 채널 연계 △비대면 계좌개설 프로세스 구축 및 서비스 연동 △공동 마케팅 제휴 추진 등을 위해 상호 협력할 계획이다.

교보증권은 디지털 혁신 가속화를 위해 지난해 DT전략부를 신설하고 토큰증권 플랫폼 구축에 주력하고 있다. 이에 앞서 2021년 11월 ‘교보신기술투자조합 1호’를 결성하고 루센트블록에 전략적 투자를 진행하기도 했다.

국내 최초 STO 사례인 소유는 금융위원회 혁신금융 서비스로 누적 회원수 30만을 넘어섰다. 2022년 4월 출시 이후 현재까지 7개 공모 건물을 모두 완판, 상장 완료했다.

오준혁 교보증권 DT전략부장은 “지역상생과 문화적 가치를 공유하는 교보만의 특색 있는 부동산 조각투자 상품을 출시할 계획”이라면서 향후 다양한 투자 플랫폼 기업과의 협업으로 디지털 비즈니스 영역을 확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루센트블록 허세영 대표는 “교보증권과의 MOU를 통해 소유의 투자자들에게 보다 편리하고 안전한 투자 가치를 제공하는 방법을 도모할 계획”이라면서 “또한 앞으로 공간금융 플랫폼으로 확장을 꾀하는데 더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교보증권은 토큰증권 관련 사업 추진을 위해 지난 12월 미술품 조각투자 플랫폼 테사와 업무협약을 체결한데 이어 최근 웹툰 투자플랫폼 픽스와 제휴를 맺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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