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 석종건 방위사업청장 임명안 재가

[이뉴스투데이 방은주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석종건 예비역 육군 소장을 신임 방위사업청 청장으로 임명했다.

대통령실 대변인실은 16일 오전 공지를 통해 "윤석열 대통령은 19일 자로 석종건 방위사업청 청장을 임명하는 안을 15일 재가했다"고 밝혔다. 

석 예비역 소장은 육사 45기로 육군 3군단 작전 참모, 합동참모본부 전력기획부 전력1처장, 육군 35사단장, 합참 전략기획본부 전력기획부장 등을 역임했다. 

대통령실은 "전력분야 주요 직위를 섭렵한 예비역 육군소장으로 2020년 제2신속대응사단 창설준비단장을 맡아 우리 군의 미래 전력체계를 구상해 부대 개편을 진두지휘한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며 "군 전력체계 분야 전문성, 뛰어난 조정·지휘능력을 바탕으로 국방부-군-방위사업청-방산기업체 간 협조체계를 구축하고 과학기술 강군 육성과 방산수출 활성화를 이끌 적임자"라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