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처가 개학을 맞아 집단급식소 등을 대상으로 위생점검을 실시한다. [사진=식약처]
식약처가 개학을 맞아 집단급식소 등을 대상으로 위생점검을 실시한다. [사진=식약처]

[이뉴스투데이 최은지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는 개학을 맞아 학교·유치원 내 집단급식소 등을 대상으로 지자체와 함께 위생점검을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

점검 대상은 초·중·고교 및 유치원 집단급식소와 식자재 공급업체 1만여 곳, 학교매점, 분식점 등 어린이 식품안전보호구역 내 어린이 기호식품 조리·판매업소 3만 6000여 곳이다.

주요 점검 내용은 △소비기한(또는 유통기한) 경과 제품 사용·보관 △냉동·냉장제품 보관기준 준수 △조리시설 등 위생관리 △비위생적 식품 취급 △부패·변질 또는 무표시 원료 사용 여부 △조리기구 세척·소독 관리 △보존식 보관 여부 △정서저해 식품 판매 여부 등이다.

더불어 식약처는 급식용 조리도구, 조리식품 등을 수거·검사해 식중독균 오염 여부를 확인할 예정이며, 최근 노로바이러스 식중독 의심 신고가 증가함에 따라 손 씻기 등 식중독 예방수칙과 노로바이러스 식중독 발생 시 행동요령에 대한 교육·홍보를 실시할 예정이다.

식약처 관계자는 “앞으로도 어린이 등의 건강한 식생활을 위해 급식 안전관리를 강화하고 안전한 식품 판매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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