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산업통상자원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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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뉴스투데이 김종현 기자] 지난 1월 정보통신산업(ICT) 수출은 반도체 수출 증가에 힙입어 3개월 연속 증가세를 기록했다.

15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지난 1월 정보통신산업(ICT) 수출은 163.5억달러, 수입은 118.5억달러, 무역수지는 45.0억달러를 기록해 흑자로 잠정 집계됐다.

특히 주력 수출 품목인 반도체가 3개월 연속 두 자릿수 증가율을 기록하며 ICT 수출 증가를 견인해 전체 ICT 수출은 2022년 5월(13.9%↑) 이후 20개월 만에 두 자릿수 상승을 기록했다.

품목별로 살펴보면 반도체(53.0%↑), 디스플레이(2.6%↑), 컴퓨터·주변기기(33.6%↑), 통신장비(27.6%↑) 등은 증가했으나 휴대폰(-20.1%)은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지역별로는 중국(홍콩 포함, 43.1%↑), 베트남(11.6%↑), 미국(4.9%↑), 유럽연합(1.9%↑), 일본(1.5%↑) 등 주요 지역 대부분이 증가세를 나타냈다.

반면 수입은 118.5억달러를 기록했다. 주요 기기(휴대폰·주변기기 등) 수입 감소로 전년 동월(122.4억달러) 대비 3.2%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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