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HCU-글로벌 버디 4기 해단식’ 공고. [사진=경희사이버대학교]

[이뉴스투데이 김국진 기자] 경희사이버대학교(총장 변창구) 한국어문화학부는 지난 6일 온·오프라인으로 동시 개최한 ‘KHCU-글로벌 버디 4기 해단식’을 성료했다고 15일 밝혔다.

지난 2018년부터 경희사이버대학교는 한국국제교류재단(KF)의 ‘KF 글로벌 e-스쿨 한국어교육’ 사업을 운영 중이며, 이번 프로그램은 KF 글로벌 e-스쿨 한국어교육 사업 활성화와 한국어 예비 교원의 교수법 및 소통 역량 강화를 목적으로 추진됐다. 

이번 해단식에는 KF 글로벌 e-스쿨 참여 대학의 해외 교수와 버디 프로그램에 참여한 외국인 학생, 글로벌 버디 단원 및 KF 글로벌 e-스쿨 연구진 등 약 60여명이 참석했다.

‘KHCU-글로벌 버디 4기 해단식
‘KHCU-글로벌 버디 4기’ 참석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는 모습. [사진=경희사이버대학교]

이날 행사에서는 학교별로 학생들의 발표 영상을 공개했고 ▲다양한 온라인 게임 체험 ▲아리랑 합창 ▲한국 드라마 더빙하기 ▲한국 동화 읽기 ▲원격 온라인 요리 체험 등의 활동들이 소개됐다. 

특히 멕시코 나야리트자치대학교와 베트남 탕롱대학교에서 온 학생도 직접 참석했으며,  로사리안 멕시코 나야리트자치대학교 학생은 “버디 프로그램으로 한국어 말하기 실력이 아주 많이 늘었고, 한국과 한국 문화를 더욱 잘 이해하게 됐다”며 “학교에 와서 실제로 이렇게 많은 교수님과 버디 선생님들을 만나니 정말 감격스럽다”고 말했다.

이어 마지막 순서로, 이 프로그램의 시작부터 버디 활동을 열정적으로 수행한 단원들에게 공로상과 상품을 수여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지형 KF 글로벌 e-스쿨 사업 책임연구원은 “올해도 KF 글로벌 e-스쿨 사업을 확대하고 있고, 그중에서 글로벌 버디 프로그램을 올해 중점 과업으로 추진하고 있으니 자부심을 가지고 외국 학생의 친구와 선생님 그리고 글로벌 리더로서의 역량을 기르는 알찬 시간이 되면 좋겠다”며 4기 버디 프로그램을 훌륭하게 끝낸 모든 학생과 단원들에게 축하의 말씀을 전한다”고 격려했다. 

공동 연구원인 서진숙·봉원덕 교수는 “발표 영상을 보니 정말 현지 학생과 버디 모두 무척 즐겁고 신나게 한국어로 즐겼던 시간이었던 것 같다”며 “앞으로도 KHCU-글로벌 버디 프로그램을 통해서 즐거움도 추구하면서 성장 에너지를 얻을 수 있는 시간이 되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주연 교수는 “겨울방학 동안 KHCU-글로벌 버디를 대상으로 예비 교원 역량 강화 워크숍을 진행했으며, 앞으로도 예비교원의 역량 강화를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덧붙여 “5기 글로벌 버디도 모집 중이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요청했다. 

한편 ‘KF 글로벌 e-스쿨 한국어교육’ 사업은 2024년 1학기에는 베트남 다이남대학교 등의 개강을 시작으로 12개국 16개 대학과 본격적으로 진행된다.

※ 여러분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소비자 고발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이메일 : webmaster@enewstoday.co.kr

카카오톡 : @이뉴스투데이

저작권자 © 이뉴스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