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학교 입학식. [사진=전북대]
전북대학교 입학식. [사진=전북대]

[이뉴스투데이 전북취재본부 김은태 기자] 전북대학교(총장 양오봉)가 14일 입학식과 오리엔테이션을 개최했다.

전북대는 이날 오후 1시 전주 실내체육관에서 2024학년도 신입생 입학식과 오리엔테이션을 개최해 새로운 대학생활에 나서는 신입생을 축하하고 환영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식전행사로 취타대가 캠퍼스 곳곳을 돌며 신입생들을 환영했고, 양오봉 총장과 본부 보직교수들의 학사행렬이 이어져 입학식 분위기를 북돋웠다.

본 입학식 행사에서는 양오봉 총장을 비롯한 본부 보직자들과 신입생, 학부모 등이 참석한 가운데, 양 총장이 입학 대상자 5235명(학사과정 4121명, 석사과정 853명, 박사과정 261명)에 대한 입학허가를 선언했다.

또한, 2부 행사로 신입생들에게 대학생활 전반을 소개하는 오리엔테이션이 열렸다.

전북대 입학식 후 오리엔테이션. [사진=전북대]
전북대 입학식 후 오리엔테이션. [사진=전북대]

동아리 공연으로 시작된 오리엔테이션에서는 수강신청이나 장학금 제도, 취업 지원, 학군단 등 대학생활에 필요한 부문에 대한 안내와 학생 자치회 등 신입생들에게 도움이 되는 정보가 제공됐다.

또한, 각 단과대학, 학과 별로 캠퍼스투어와 함께 퀴즈타임을 통해 신입생들에게 소정의 기념품도 제공돼 전북대 캠퍼스에는 종일 웃음꽃이 만발했다.

특히 전북대 학생지원과는 입학식과 오리엔테이션에 참석하지 못하는 학생들을 위해 전북대 공식 유튜브를 통해 전 실황을 생중계하는 등 편의를 제공했다.

양오봉 총장은 이날 환영사를 통해 "대학의 교육 목표와 주요 정책 안내를 통해 신입생들이 대학생활 조기에 적응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스스로를 중요하게 여기는 자존과 목표를 향한 도전정신, 전북대인으로의 프라이드를 가져달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우리 전북대는 글로컬대학30 사업 추진을 통해 학생들의 전공 선택권을 더욱 다양하게 확대하고, 지역과의 상생 발전을 이끄는 세계적인 플래그십대학으로 비상할 것이다"면서 "이러한 새로운 변화가 신입생 여러분의 의미 있는 대학생활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 확신하며, 앞으로 펼쳐질 여러분의 도전과 성장에 대학이 늘 함께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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