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한국예술종합학교 아트앤테크놀로지랩]
[사진=한국예술종합학교 아트앤테크놀로지랩]

[이뉴스투데이 김국진 기자] 한국예술종합학교(총장 김대진) 아트앤테크놀로지랩(이하 AT랩)은 한국국제교류재단(이사장 김기환, KF : Korea Foundation)에 협력한 공공미디어 프로젝트 ‘미러드 우리(Mirrored Uri)’展을 기념해 13일 아티스트 토크를 KF XR 갤러리에서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KF XR 갤러리 기획전 ‘K=XY: 시공의 너머’와 연계해 이루어지는 협력전으로 한국예술종합학교 산학협력 수업(지도 신믿음)의 일환으로 제작된 공공미디어 프로젝트다. 또한 디자인, 영화, 멀티미디어 영상 등 다양한 전공의 학생들이 환경, 언어, 관계, 설화, 식문화 등 K-컬처 관련 동시대 이슈들을 VR, 인터렉티브 비디오 등 여러 가지 포맷의 실감형 콘텐츠 안에 담았다.

이어 본 전시를 기념한 아티스트 토크는 프로젝트 소개를 시작으로 “미러드 우리(Mirrored Uri)” 프로젝트를 감독한 신믿음 한국예술종합학교 멀티미디어영상과 겸임교수를 비롯한 전시 참여 작가들과 관람객들의 질문과 답변으로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관람객은 “실감형 콘텐츠를 통해 젊은 작가들이 새롭게 해석한 K-컬처를 만날 수 있어 즐거웠다”는 반응을 보였다.

AT랩 관계자는 “AT랩은 앞으로도 산학 협력 수업을 통해 다양한 학내 구성원들의 첨단 콘텐츠 제작을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신믿음 한국예술종합학교 멀티미디어영상과 겸임교수는 “서로 다른 전공과 관심사를 가진 학생들이 하나의 프로젝트 안에서 새로운 표현을 익혀가며 각자의 색을 드러내는 과정이 놀랍고 보람찼다”고 말했다. 

한국예술종합학교 AT랩은 과학 기술과 문화 예술, 산업과 교육의 융합을 목표로 하는 창·제작 연구소로 융·복합 가상현실 작품 ‘허수아비’와 ‘레인 프루츠’ 등의 작품이 세계 첨단 주요 영상제에 초청돼 다수의 주요상을 수상한 바 있다.

이번 전시는 오는 3월 30일까지 이어지며,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연계 전시와 프로그램을 포함한 상세 안내 및 개최 일정은 KF의 공식 웹사이트와 공식 SNS(인스타그램, 유튜브 등), KF 글로벌센터 메타버스를 통해 주기적으로 업데이트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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