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청사. [사진=김은태 기자]
전북특별자치도청사. [사진=김은태 기자]

[이뉴스투데이 전북취재본부 김은태 기자] 전북특별자치도는 14일부터 지역신산업 육성·지원자금 신청을 받는다.

올해 처음 추진하는 지역신산업 육성·지원자금은 도내 성장가능성과 경쟁력이 높은 지역 신산업 기업을 육성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자 신설됐다.

올해 지원규모는 총 500억원으로 분기별로 나눠 접수가 진행될 예정이다.

1분기 지원규모는 200억원으로 융자지원 한도는 기업당 시설투자금 10억원(3년 거치, 5년 상환)까지 가능하며, 금리는 5%로 도에서 2.18%를 지원하고 기업에서 2.82%를 자부담한다.

신청대상은 이차전지와 레드바이오, 미래모빌리티, 방위산업, 로봇, 지식산업, 영상산업을 영위하고 있는 중소기업으로 자세한 내용은 전북특별자치도나 경진원 홈페이지에서 2024년 중소기업 육성자금 융자 지원 계획 공고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자금의 신청은 2월 14일에서 20일까지 평일 오전 9시~16시까지 '전북특별자치도 중소기업육성자금통합관리시스템'을 통해 온라인 신청만 가능하며, 현장접수는 받지 않는다.

온라인 신청은 홈페이지에 가입된 회원만 가능하니 자금 접수를 희망하는 기업은 사전에 회원가입을 완료해 준비하는 것이 필요하다.

전북특별자치도 김희옥 기업애로해소지원단장은 "지속적인 경기둔화 등 복합위기 상황으로 자금 유동에 애로를 겪고 있는 기업들이 중소기업 육성자금을 통해 금융 부담이 해소되기를 바란다"며 "지역신산업의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지원정책을 발굴하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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