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태희 대한상공회의소 부회장, 정인교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 김창범 한국경제인협회 부회장, 정윤모 중소기업중앙회 부회장(왼쪽부터).[사진=산업통상자원부]
우태희 대한상공회의소 부회장, 정인교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 김창범 한국경제인협회 부회장, 정윤모 중소기업중앙회 부회장(왼쪽부터).[사진=산업통상자원부]

[이뉴스투데이 김종현 기자] 정부가 통상환경 불확실성 극복을 위해 소통 강화에 나선다.

13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정인교 통상교섭본부장은 이날 오전 11시 서울 달개비에서 우태희 대한상공회의소 부회장, 김창범 한국경제인협회 김창범 부회장, 정윤모 중소기업중앙회 부회장 등 주요 경제단체와 차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차담회는 통상교섭본부장 취임 이후 경제단체와의 소통을 강화하려는 취지에서 이루어졌다.

정 본부장은 “지난해 세계적 고금리 기조, 보호무역주의 확대 등 어려운 대외여건에도 불구, 경제단체의 적극적 협조 하에 수출 플러스 전환, 순방 성과 창출, 주요 통상현안 안정적 관리 등의 성과를 이루어냈다”며 “올해 슈퍼 선거의 해 및 지정학적 위험의 상시화 등 통상환경 불확실성이 가중되고 있는 바 경제단체와 정부가 원팀이 돼 위기를 기회로 극복해 나갈 것”을 강조했다.

정 본부장은 또 “산업부는 엄중한 시기를 맞아 우리의 통상정책을 경제안보 수호 중심으로 새롭게 정립할 계획”이라며 “향후에도 상의, 한경협, 중기중앙회 등 경제단체와 긴밀히 소통하면서 새로운 통상 네트워크 확대, 국민들이 체감하는 순방 성과 확산, 주요국의 통상현안에 적극 대응해 나가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이날 참석한 경제단체들도 엄중한 통상환경을 맞이해 통상교섭본부가 주요 통상 이슈 관련 업계와 소통을 지속 강화하면서 공동 대응전략을 모색해 나가야 한다는데 의견을 모았다.

한편 산업부는 향후에도 여타 주요 경제단체, 업종별 협회 및 학계와 접점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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