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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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뉴스투데이 김덕형 기자] 산업통상자원부는 13일 핵심 수요산업인 우주항공·방산·모빌리티·에너지·환경·라이프케어·건설에 사용되는 탄소소재 기술개발을 지원하기 위해 ‘K-카본(Carbon) 플래그십 기술개발 사업’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우주·항공, 이차전지 등의 필수소재인 탄소소재(탄소섬유, 인조흑연 등)는 낚시대 등 생활용품부터 우주선, 연료전지 등 첨단전략산업까지 적용 분야가 무궁무진해 철강 등 기존 소재를 대체할 ‘미래 산업의 쌀’로 평가받고 있다.

그동안 정부는 탄소소재 산업 육성을 위해 탄소복합재 경쟁력 강화 전략 등을 추진해 왔으며 핵심기술 확보를 위해 K-Carbon 플래그십 기술개발 사업을 기획해 지난해 1월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했다.

해당 사업을 통해 정부는 올해 국비 124억원 투입을 시작으로 오는 2028년까지 총 1046억원(국비 785억원)을 투자해 5대 핵심 수요산업에 사용될 세계 최고 수준의 탄소소재 핵심기술을 확보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미래전략산업의 초격차 확보와 첨단소재 공급망 안전성도 제고할 방침이다.

상세한 사업 공고 내용은 산업부 홈페이지와 산업기술 R&D 정보포털, 범부처통합연구지원시스템에서 확인 가능하다. 오는 19일에는 서울에서 사업설명회도 개최할 예정이며,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 및 기관을 대상으로 이번달 27일부터 다음달 8일까지 신청서를 접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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