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 단체관광객 유치 여행사 인센티브 개선…관광 활성화

[이뉴스투데이 강원취재본부 우정연 기자] 강원 원주시가 올해 단체관광객 유치 여행사 인센티브 지원기준 개선 등 공격적인 마케팅에 나선다.

13일 원주시에 따르면 최근 변화하는 관광 트렌드에 발맞춰 ‘원주시 관광 진흥 조례 시행규칙’을 개정했다.

고부가가치 관광산업으로 떠오른 마이스(MICE)산업 지원 근거와 코로나19 이후 중심 트렌드로 떠오른 소규모·체류형 관광여행 지원 근거를 마련한 것이 시행규칙 개정의 골자다.

또 전통시장 이용 시 추가 인센티브를 지급할 수 있게 했고 불필요한 신청 서식도 간소화했다.

인센티브 지원 대상은 관광진흥법에 따라 등록된 여행사다. 사전에 원주시와 협의하거나 신청서를 제출해야 한다.

자세한 사항은 원주시 홈페이지 공고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선화 원주시 관광과장은 “지역 관광 활성화를 위한 콘텐츠 개발에 더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마이스산업과 같은 체류형 단체관광객 유치를 위해 다양한 시책을 구상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