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 청사 최근 전경. [사진=김은태 기자]
전북특별자치도 청사 최근 전경. [사진=김은태 기자]

[이뉴스투데이 전북취재본부 김은태 기자] 전북특별자치도가 중소사업장 환경관리 해결사로 나선다.

이를 위해 전북자치도는 2024년 중소사업장에 대한 환경기술 지원사업 추진을 위해 사업장으로부터 2월말까지 기술지원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환경기술지원사업은 환경오염물질 배출시설이나 방지시설에 대한 개선 의지는 있지만 자금과 기술력이 부족한 사업장을 대상으로 시설 전반에 대한 진단을 통해 가장 효율적인 개선 방법을 찾아주는 맞춤형 지원사업이다.

2월말까지 신청을 한 사업장을 대상으로 도와 녹색환경지원센터에서 기술지원 가능성에 대해 먼저 진단을 하고 지원대상으로 선정되면 사업장 특성에 맞는 환경전문가를 1:1로 매칭해 지원을 하게 된다.

환경기술지원단은 전북녹색환경지원센터에서 추천한 전문가와 전북환경기술인협회 소속 전문 환경기술인을 중심으로 40여명으로 꾸려지게 된다.

특히 올해부터는 환경오염물질 뿐만 아니라 화학물질을 취급하는 중소·신규 사업장까지 기술지원대상 범위를 확대해 화학사고로 인한 도민 불안감을 해소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세부 문의사항은 전북녹색환경지원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전북자치도 강해원 환경녹지국장은 "환경기술지원사업을 통해 환경관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신규 사업장이 환경관리 능력을 향상 시킬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환경기술 지원사업은 지난 2000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25년째 추진하고 있는 사업으로 지난해에는 45개 사업장에 대한 법률 자문과 함께 환경오염물질 배출시설과 방지시설에 대한 관리요령과 개선방안을 제시해 기업들로부터 많은 호응을 얻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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