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한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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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뉴스투데이 김덕형 기자] 한국전력은 설 연휴 기간 정전으로 인해 국민들의 불편이 발생하지 않도록 특별 설비점검을 시행하고 비상근무체제에 돌입했다고 9일 밝혔다.

한전은 지난 11월부터 전국의 다중이용시설 및 전통시장(1436개) 전력공급설비에 대해 열화상 진단 등 사전점검을 통한 설비보강을 완료했고 대규모 아파트(2만8915개단지) 정전 시 신속 복구를 위한 지원체계를 점검했다.

특히 한전은 설 연휴기간 비상상황에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하여 24시간 비상근무를 시행할 예정이며 예상치 못한 고장에 대비하기 위한 인력과 장비 등도 확보했다. 고장 발생 시 신속한 설비복구를 위해 매일 1725명을 투입하고 협력회사 923개사와 함께 비상 동원 태세를 유지해 비상 상황에 대비할 예정이다.

아울러 아파트 등 고객의 전기설비에서 고장이 발생하는 경우에 대비해 비상발전기를 준비하는 등 ‘24시간 긴급지원’을 할 계획이다.

김동철 한전 사장은 “전 국민들이 연휴기간 동안 밝고 따뜻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며 전기사용과 관련하여 불편이 있는 고객들은 한전 고객센터로 연락하면 24시간 즉시 출동해 신속히 조치해 드릴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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