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11 동포 초청 만찬 간담회
윤석열 대통령과 부인 김건희 여사가 지난해 12월 11일 국빈 방문한 네덜란드에서 동포 초청 만찬 간담회 행사 일정을 소화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이뉴스투데이 방은주 기자] 윤석열 대통령 부부는 8일 설 명절을 앞두고 서울시를 제외한 16개 시도에 30만 원씩 총 480만 원을 기부했다.

대통령실은 이날 "윤 대통령 부부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고향사랑 기부제에 동참했다"며 "기부에 따른 각 시도 답례품은 서울시에 있는 복지시설에 재기부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윤 대통령은 “고향사랑기부제 시행 이후 지난 1년 간, 50만 명이 넘는 기부자께서 650억 원의 기부를 했으며, 제도의 취지대로 재정이 열악한 자치단체, 인구감소 지역으로 많은 모금액이 집중된 것으로 나타났다”고 했다.

이어 “국민의 따뜻한 기부의 마음이 균형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행정안전부와 지방자치단체가 적극적으로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고향사랑 기부제는 지난해 처음 시행된 제도로 개인이 본인 주소지 이외의 지방자치단체에 기부함으로써 지방재정을 확충하는 한편, 지방자치단체는 지역특산품 등을 답례품으로 제공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는 제도다.

고향사랑 기부제 활성화를 위한 '고향사랑기부금법' 개정안은 지난 1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해 국무회의 상정 및 의결을 거쳐 2월 중 공포 될 예정이다. 해당 개정안에는 개인별 기부 연간 상한액을 500만원에서 2000만원으로 상향 조정하는 내용이 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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