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강수 원주시장, 삼성전자 평택캠퍼스 방문

[이뉴스투데이 강원취재본부 우정연 기자] 원강수 원주시장이 지난 7일 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 허장현 강원테크노파크 원장과 삼성전자 평택캠퍼스를 방문했다.

8일 원주시에 따르면 이번 방문은 지난해 10월 체결한 ‘강원-삼성 반도체산업 발전 협력 협약’의 연장선에서 추진됐다. 

삼성 측에서는 박승희 사장과 DS부문 임원들이 함께했다.

강원 반도체산업 발전을 위한 의견과 원주에 건립되는 ‘반도체 교육센터’ 인프라 구축 및 교육과정 운영 방안 등을 논의했다.

이어 평택캠퍼스 1공장 생산라인을 견학했다.

학성동 옛 원주역 일원에 건립되는 반도체 교육센터는 2026년 상반기 준공을 목표로 올 11월 착공할 예정이다. 삼성의 지원을 받아 연 1060명의 반도체 전문인력을 양성하게 된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시가 삼성전자 반도체 생태계에 편입해 국가 산업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중부권 반도체 메가 클러스터가 원주까지 연장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