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광주전남취재본부 송덕만 기자] 전남 순천시는 7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제10기 순천시 주민참여예산 시민위원회 위촉식’을 개최해 위원회 활동의 시작을 알렸다.

[사진=순천시]
[사진=순천시]

위원회는 지난 1월 4일부터 19일까지 15일간 공개모집과 기관 단체의 추천을 통해 모집했고, 1월 26일 예산학교 교육을 거쳐 총 73명의 위원을 최종위원으로 선정하고 위촉장을 전달했다.

위원은 공개모집 43명, 주민자치회 추천 23명, 기타 기관단체 추천 7명으로 구성돼 있으며, 8개 분과위원회(자치행정, 일자리경제, 민원복지보건, 문화관광, 안전도시, 농업기술, 맑은물관리, 생태환경)로 나누어져 있다.

시민위원회 73명의 위원은 향후 2년 동안 예산편성 과정에 주민 의견을 수렴 및 집약해 의견을 제출하고, 읍면동에서 제안한 주민참여예산 사업에 대한 조정 심의와 더불어 전반적인 시 예산을 검증하는 기능을 담당한다.

위촉장 전달이 끝난 후 위원회 전체를 이끌어갈 임원진과 분과별 임원진을 각각 선출했고, 2024년 활동 계획에 대해서 공유하는 자리도 가졌다.

유현호 순천부시장은 "올해 열 번째를 맞은 순천시 주민참여예산 시민위원회가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전달하는 소통의 창구로서 위원회 역할을 잘 수행해 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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