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 신년 대담에서 현안 입장 표명

[이뉴스투데이 방은주 기자] 윤석열 대통령의 신년 대담이 7일 KBS 1TV에서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KBS는 '특별대담 대통령실을 가다'라는 코너로 100분간 윤 대통령과의 대담을 편성했다  

이번 대담에서는 물가 관리와 금리, 의대 정원 확대를 포함한 의료개혁, 늘봄학교, 저출산, 주식시장, 중대재해처벌법, 여소야대, 한일 관계 및 강제징용 배상 관련 대법원판결, 한미 관계 및 미국 대선, 한중 관계, 남북 관계 및 남북정상회담, 핵 억제력 등 주요 현안이 다뤄졌다고 전해졌다.

또한 여당 지도부와 관계, 4월 총선 공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와 회담 가능성, 야당 단독 처리 법안에 대한 잇따른 재의요구권(거부권) 행사, 정치인 테러 등의 정치 현안에 대해서도 설명할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김건희 여사 파우치, 제2부속실 설치, 특별감찰관 임명 등에 대해서도 입장을 밝히는 자리가 될 것으로 알려졌다. 

아울러 해당 프로그램에서는 윤 대통령과 참모진이 근무하는 대통령실 내부, 집무실과 국무회의실, 외국정상 선물 전시공간 등도 공개될 예정이다. 

한편 윤 대통령은 지난 4일 대통령실에서 KBS와 신년 대담을 녹화했다. 진행은 박장범 KBS 앵커가 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