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국가기술표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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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뉴스투데이 김종현 기자] 정부가 시장 진출에 필요한 표준·인증 획득 정보 분석이 필요한 기업들을 위해 이(e)나라표준인증 포털에서 빅데이터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은 지난 6일 초보자도 신속·편리하게 표준·인증 정보 수집·분석이 용이하도록 이(e)나라표준인증 포털을 빅데이터형 플랫폼으로 확대 개편해 서비스를 개시한다고 밝혔다.

우선 빅데이터 서비스의 하나로 ‘지식 맵(Map)’ 서비스를 제공한다.

포털 검색 시 30만여 개 품목의 정부 인증제도, 기술기준, 국가표준(KS) 및 공인시험·인증기관 데이터를 추출하여 맵(Map)으로 시각화해 정보를 제공한다. 기업은 실제 생산 품목의 인증대상 여부, 시험평가기준, 시험·인증기관 등 인증 획득 정보를 종합적으로 제공받아 분석할 수 있어 사용자 편의성 및 접근성이 혁신적으로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 국가표준(KS) 원문을 기계가독 빅데이터(천만여건)으로 전환해 지능형 검색·상담(챗봇) 서비스를 제공한다. 기계가독된 국가표준 원문은 문단 간 이동이 편리(목차-항목 자동색인)해 정보 가독성이 높고 관련 정보(인용표준·표준용어 자동색인 등)를 동시에 획득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아울러 국가별·품목별 해외 표준·인증 데이터도 자동수집·연계 정보를 제공해 수출 유망 기업의 해외 시장 진출을 지원한다.

진종욱 국표원장은 “정부가 디지털 혁신 전환을 선도해 기업 경쟁력을 더욱 강화하고 표준·인증 정보 부족으로 기업 애로가 더 이상 발생하지 않도록 선제적으로 걸림돌을 해소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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