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명절을 앞둔 지난 6일 서울 마포구 망원시장이 시민들로 붐비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설 명절을 앞둔 지난 6일 서울 마포구 망원시장이 시민들로 붐비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뉴스투데이 김덕형 기자]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규제개선에 대한 전통시장 상인들의 우려를 해소하기 위해 대형마트업계와 함께 중소상인 경쟁력 강화에 적극 나설 계획”이라고 7일 말했다.

산업부는 안 장관이 이날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광장전통시장을 방문해 전국상인연합회 대표들과 만나 이같이 언급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대형마트 영업규제 개선 관련 민생토론회에서 발표된 내용을 설명하고 시장 상인들의 의견을 청취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안 장관은 “지난 10년 넘게 시행해 온 공휴일 의무휴업이 골목상권의 성장에는 기여하지 못하고 국민 불편만 가중시킨 측면이 있다”고 말했다.

간담회 이후 안 장관은 과일과 고기 등 성수품을 온누리 상품권으로 구매하고 설 물가동향을 점검하면서 상인들에게 물가 안정을 위한 노력을 당부했다.

한편 안 장관이 전통시장에서 구입한 과일, 고기 등 명절 물품은 인근 복지시설에 전달했다.

※ 여러분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소비자 고발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이메일 : webmaster@enewstoday.co.kr

카카오톡 : @이뉴스투데이

저작권자 © 이뉴스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