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경성 산업통상자원부 1차관.[사진=산업통상자원부]
강경성 산업통상자원부 1차관.[사진=산업통상자원부]

[이뉴스투데이 김종현 기자] 산업통상자원부가 올 상반기 80% 이상 재정 집행을 통해 민생경제 회복에 나선다.

산업부는 지난 6일 오후 강경성 1차관 주재로 세종청사 회의실에서 산업부 주요 사업부서 소관 국장, 주요 재정집행기관 기관장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산업부 신속집행 점검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점검회의는 민생경제 회복과 서민 체감경기 개선을 가속화 할 수 있도록 산업부 상반기 재정 신속집행에 만전을 기하기 위해 마련됐다.

산업부에서 추진 중인 상반기 신속집행 목표는 기재부에서 제시한 정부 재정 전체 목표인 65%보다 15%p 높은 80%(총 10.6조원 중 8.5조원)로 이는 2024년 예산 1000억원 이상 지출하는 중앙부처 중에서 제일 높고 그간 산업부가 설정해온 목표 중 역대 최고치이다.

더욱이 산업부는 상반기 신속집행 80% 달성을 위해 주요 분야별 국장을 중심으로 추진목표를 설정하고 이에 따른 신속집행 추진전략을 수립하는 등 산업부 역량을 총동원하기로 했다.

또 선금 지급한도 특례 및 지급기간 단축 등 신속집행을 위한 관련 제도를 최대한 활용해 공사・용역 등에 대한 조기 계약도 추진하기로 했다.

아울러 수혜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정책효과가 큰 사업은 정책의 최종 수요자를 대상으로 다방면으로 적극 홍보하기로 했다.

강경성 1차관은 “최근 고금리, 고물가 장기화 영향 등으로 경제 상황이 녹록지 않은바 서민들의 경기 회복 체감이 빠르게 확산 되기 위해서는 산업부의 적극적 역할이 필요하다”며 “다소 느슨해질 수 있는 1분기 신속집행 관행을 개선하기 위해 산업부 전 직원과 주요 예산집행기관의 관심과 소통・협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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