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크리트 맨홀 뚜껑 교체 전/후 사진. [사진=춘천시]
콘크리트 맨홀 뚜껑 교체 전/후 사진. [사진=춘천시]

[이뉴스투데이 강원취재본부 김경석 기자] 강원 춘천시는 내년까지 관내 콘크리트 맨홀 뚜껑을 모두 철제로 교체한다고 5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최근 춘천역 주변과 대우이안 아파트 건너편 등에 설치된 콘크리트 맨홀 뚜껑이 훼손됐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시는 현장을 찾아 24개의 콘크리트 맨홀 뚜껑 중 문제가 되는 10개에 대해 모두 철제로 교체했다. 

이를 계기로 시는 3월31일까지 시 전역 콘크리트 맨홀 뚜껑을 전수 조사할 방침이다. 

현재 시 우·오수 맨홀은 모두 2만8848개로 이중 철제 뚜껑 맨홀이 설치된 일반도로를 제외한 인도, 자전거도로 등에 설치된 콘크리트 맨홀 뚜껑을 점검한다. 

점검 중 파손 및 부식 상태가 심한 콘크리트 맨홀 뚜껑은 즉시 철제로 보수할 방침이다. 

이밖에 콘크리트 맨홀은 별도 예산을 편성해 내년까지 교체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부식 등 훼손이 심한 콘크리트 맨홀을 발견하면 즉시 시에 알려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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