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시청. [사진=삼척시]
삼척시청. [사진=삼척시]

[이뉴스투데이 강원취재본부 최석환 기자] 삼척시는 관내 각종 재난 상황에 취약한 도로 및 교차로에 ‘AI 기반 재난범죄예방 다기능 시스템’을 시범 구축한다고 5일 밝혔다.

시는 시민 안전을 위해 총사업비 7억4000만 원을 투입해 침수 우려가 있거나 강설 시 차량 통행에 위험이 있는 17개 도로 및 교차로에  ‘AI기반 재난범죄예방 다기능 시스템’이 탑재된 CCTV를 신규로 설치한다.

‘AI기반 재난범죄예방 다기능 시스템’은 딥러닝 기술을 활용해 각종 재난 상황 데이터와 자동차 번호판에 대한 정보를 축적 및 학습하도록 설계됐으며 학습한 데이터로 CCTV 영상을 분석하고 상황을 탐지하여 관제센터로 전달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이를 통해 보다 정확한 재난 상황 및 범죄 상황 탐지가 가능해질 예정이며 시는 시범 운영 이후 결과를 분석하여 점차적으로 관내 CCTV에 확대 적용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시스템 구축으로 삼척시가 더 안전해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신기술 발굴 및 도입을 통해 삼척시 안전 사각지대를 없애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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