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처, 해썹 정책방향·지원사업 설명회 개최

[이뉴스투데이 최은지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와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은 식품안전관리인증기준(HACCP, 해썹) 적용 업체 등을 대상으로 ‘2024년 해썹 사업 온라인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해썹 정책방향 △해썹 위생·안전 시설개선자금 및 기술 지원사업 △스마트 해썹 선도모델 안내 등을 소개한다.

구체적으로, 시설개선자금은 소규모 축산물 업체를 대상으로 위생 설비 등 개·보수 비용(최대 2000만원)의 50% 지원(최대 1000만원, 50% 영업자 부담)하는 내용이다. 예산은 40억원 수준이다.

또 스마트 해썹 선도모델은 스마트 해썹을 적용하고, 전 공정을 디지털화해 실시간으로 데이터를 자동 연동·제어가 가능토록 지능형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제조공장을 의미한다.

설명회는 14일부터 16일까지 전국 6개 권역을 대상으로 비대면(온라인) 방식으로 개최되며, 궁금한 사항에 대해서는 실시간 질의응답이 가능하다.

식약처 관계자는 “이번 설명회가 식품업계의 해썹 관리에 대한 이해도를 높여 국내 식품의 안전과 품질 관리 수준을 향상시는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업계와 소통하는 기회를 지속적으로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