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K-ARTS X KAIST 신입생 영상·게임 캠프’ 포스터. [사진=한국예술종합학교]

[이뉴스투데이 김국진 기자] 한국예술종합학교(김대진 총장, 이하 한예종)는 카이스트와 오는 13일부터 20일까지 본교 석관캠퍼스 영상원에서 ‘2024 K-ARTS X KAIST 신입생 영상·게임캠프’를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캠프는 영상과 게임 제작을 위한 창작 강의와 팀별 작품 제작 워크숍을 통해 융합예술 및 첨단 콘텐츠 공동 창작 협업에 대한 매체 이해력과 창의력 증진 목적의 프로그램들로 구성됐고, 카이스트와 한예종 신입생 총 36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행사를 기획 및 주관하는 이승무 한예종 아트앤테크놀로지 랩 소장은 "메타버스와 증가상 현실 등 첨단 콘텐츠의 발전에 따라 예술과 과학 기술간의 융합이 그 어느 때 보다 중요해지고 있지만, 그 바탕을 이루는 인재들 간의 창의적 교류는 많이 부족한 실정”이라며 "영상 작품과 게임을 함께 기획하고 제작하는 팀 작업을 통해 예술과 과학 인재들의 자발적이고 창의적인 교류의 장을 만들겠다”고 캠프의 의의를 전했다.

캠프 신청은 지난달 31일부터 오는 4일까지 가능하며, 선발된 참가자는 신청서에 기입된 연락처로 문자가 발송될 예정이다.

한편 한예종 아트앤테크놀로지 랩은 과학 기술과 문화 예술, 산업과 교육의 융합을 목표로 하는 창·제작 연구소로 융·복합 가상현실 작품 ‘허수아비’와 ‘레인 프루츠’ 등의 작품이 ▲선댄스 영화제 ▲사우스 바이 사우스웨스트(SXSW) ▲트라이베카 ▲칸 영화제 XR 등 세계 첨단 주요 영상제에 연이어 초청돼 다수의 주요상을 수상했다. 더불어 LG U+, SKT, 틱톡 등의 국내외 유수 기업들과 연구소와 협업을 진행한 바 있다.

※ 여러분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소비자 고발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이메일 : webmaster@enewstoday.co.kr

카카오톡 : @이뉴스투데이

저작권자 © 이뉴스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