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순신장군 노량해전 큰별 순례길 조성[사진=남해군]
이순신장군 노량해전 큰별 순례길 조성[사진=남해군]

[이뉴스투데이 경남취재본부 박영준 기자]남해군의 ‘이순신 장군 노량해전 큰별 순례길’ 조성사업이 경남도 이순신 장군 승전지 순례길 프로젝트 시범사업으로 최종 선정됐다.

‘이순신 장군 승전지 순례길 프로젝트’는 경남 10개 시군이 참여하는 대규모 프로젝트로, 경남도는 국토부 남해안권 발전 종합계획 반영을 추진하고 있다.

경남도는 남해, 창원, 사천, 통영, 거제 등 5개 시군을 시범사업 대상으로 선정하고, 2024년부터 2026년까지 총 411억 원 규모의 사업비를 투입할 계획이다.

이순신장군 노량해전 큰별 순례길 조성 사업은 총 59억 원을 투입해 이순신 장군의 호국정신이 깃든 관음포 일대를 순례길로 조성한다.

순례길은 ‘무장애길’과 ‘운구 순례길’을 주제로 조성될 예정이며, 노량해전의 역사적 현장을 돌아볼 수 있는 전망시설을 비롯해 포토존과 해안데크도 설치될 예정이다.

남해군은 1월 투자심사를 완료했고 기본구상을 거쳐 올해 하반기 실시설계에 착수할 계획이다.

장충남 남해군수는 “이번 시범사업을 통해 이순신 장군의 마지막 해전인 노량해전의 역사적 가치를 드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새로운 방식의 스토리텔링을 통해 관광산업의 효과를 거두면서 이순신 바다공원과 시너지 효과가 창출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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