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부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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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뉴스투데이 부산취재본부 박흥식 기자] 부산대학교(총장 차정인)는 교육부 국립국제교육원 주관 「2024학년도 정부초청 외국인 학부 장학생」 전국 최다 합격자를 배출했다고 2일 밝혔다.

교육부 국립국제교육원은 지난달 12일 2024학년도 정부초청 외국인 학부 장학생 466명을 최종 합격 발표했다. 이 중 31명(공관전형 5명, 대학전형 15명, 산학협력전형 11명)이 부산대학교로 선발돼 GKS 수학대학 중 가장 많은 학부 유학생이 합격한 것이다.

앞서, 부산대는 학업 성취를 위한 전방위적 지원으로 정부초청 외국인 장학생의 질적 관리에서도 우수성을 인정받아 지난해 12월 말 개최된 ‘2023 정부초청 외국인 장학생 송년의 밤’ 행사에서 ‘기관 공로상’(부산대 국제처)을 받았다.

‘정부초청 외국인 장학생 지원사업(GKS, Global Korea Scholarship)’은 세계 우수 인재 초청을 통한 국제적 친한 네트워크 구축 및 글로벌 인재 양성을 목적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지난해 교육부가 ‘유학생 교육경쟁력 제고 방안(Study Korea 300K Project)’을 발표함에 따라 패러다임의 전환기를 맞고 있다.

GKS는 공관전형, 대학전형, 산학협력전형 등이 있으며, 특히 산학협력(UIC, University Industry Cooperation)전형은 첨단산업 분야 우수 해외인재 발굴 양성을 목적으로 부산대를 포함해 전국에서 총 8개교가 학사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이 전형을 통해 올해 11명의 외국인 학부 장학생이 부산대에 입학할 예정이다.

부산대에는 현재 총 186명의 정부초청 외국인 장학생이 수학 중이다(학위과정 143명, 연구과정 1명, 어학연수 42명, 2023.10월 현재). 이는 전국 GKS 수학대학 ‘TOP 4’ 규모에 달한다.

부산대 이문석 국제처장은 “전국 4위의 운영 실적과 이번 GKS 학부 장학생 최다 합격은 부산대가 해외 우수 인재 유치를 위한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해외 정부 및 교육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교육을 통한 소프트웨어 대외원조에 집중’하고, APRU(환태평양대학협회)에 국내 6번째 대학으로 가입하는 등 국제적 명성이 높아짐에 따라 해외 우수 인재들의 지원이 많아진 것으로 풀이된다”고 밝혔다.

부산대 정부초청 장학생 행사 [사진=부산대]
부산대 정부초청 장학생 행사 [사진=부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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