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렴 서한문. [사진=삼척시]
청렴 서한문. [사진=삼척시]

[이뉴스투데이 강원취재본부 최석환 기자] 삼척시는 다가오는 설 명절을 맞아 관내 전문건설업체 300여 개소에 박상수 시장 명의로 '청렴 서한문'을 발송하고 시 홈페이지에 게재했다고 2일 밝혔다.

시는 청렴도시 명예 회복을 위해 연초부터 간부공무원 청렴서약서를 받는 것으로 시작해 전 직원들이 모여 ‘반부패 청렴서약 및 다짐 결의대회’를 열었으며 특히 박상수 삼척시장이 직접 간부공무원들을 대상으로 ‘공직자 반부패 특강’을 진행하는 등 청렴도 향상 고강도 특별대책을 추진하고 있다.

시는 서한문에서 다산 정약용 선생 말씀을 인용하며 부정부패 없는 청렴도시를 만들겠다는 의지를 밝히고 시 공직자에게 금품이나 향응을 요구받거나 부조리를 경험한 시민들께서는 시 홈페이지의 ‘공직자 부조리 익명신고센터’와 시장실 직통 ‘부패클린신고 핫라인’을 이용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와 함께 시 자체적으로도 명절 분위기에 편승해 금품수수, 방역수칙 미준수, 근무지 무단이탈 등 공직기강 해이가 발생하지 않도록 특별점검을 강화키로 했다.

박상수 삼척시장은 “공직기강을 위반하거나 소극행정으로 적발되는 공직자는 재발방지를 위해 엄중 문책할 방침”이라며 “시민들께서도 공정하고 투명한 청렴행정을 수행하기 위한 삼척시의 노력을 지켜봐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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