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동숙 의원. [사진=고양특례시의회]
손동숙 의원. [사진=고양특례시의회]

[이뉴스투데이 수도권1취재본부 이배윤 기자] 손동숙 고양특례시의회 의원이 한국·에콰도르 전략적경제협력협정(SECA) 추진에 대해 우려를 표명했다.

한국·에콰도르 전략적경제협력협정(SECA)은 주요 전략상품을 수출하기 위한 방안으로 화훼시장을 개방해 주력 화훼산업인 장미의 관세를 단계적으로 철폐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소비자들은 혜택을 볼 수 있지만 고양시 화훼농가들은 직격탄을 맞을 수밖에 없는 상황에 놓이게 됐다.

이에 손동숙 의원은 위기에 벗어나기 위해 현실적이고 효과적인 대책과 지원 방안을 신속히 마련해야 한다고 밝혔다.

또한, 협정의 영향을 받는 관내 화훼 농가의 피해 규모를 면밀히 조사하고, 고통받고 있는 농민에 대한 피해 보상 및 생활 안정 지원 장치를 마련해 관내 화훼 농가를 보호해야 할 것이며, 시와 농가의 협력 프로젝트 또는 교육 프로그램 등을 개발해 화훼 농가들이 급변하는 환경에서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지원해야 한다는 의견을 밝혔다.

손동숙 의원은 “우리가 하나 된 마음으로 도전에 맞선다면 분명 더 나은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며 “지역의 미래를 고민하며, 시민 모두가 행복할 수 있도록 화훼 농가 지원 방안을 찾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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