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광주전남취재본부 주동석 기자] 더불어민주당 원내부대표인 이용빈 국회의원(광주 광산갑)이 31일 광주시의회에서 총선 3호 공약으로 ‘빠르고 편리한 호남 교통 1 등 도시, 누구나 역세권 광산’을 발표했다.

이용빈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31일 광주광역시의회 브리핑룸에서 지지자들과함께 3호공약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이용빈 의원실]
이용빈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31일 광주광역시의회 브리핑룸에서 지지자들과함께 3호공약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이용빈 의원실]

이 의원이 제시한 5대 공약은 송정역을 제2의 용산역으로 도심교통 도시광산 ‘5015’ 추진, 교통 소외 없는 광산 실현, 공공자전거 확대를 통한 탄소중립 광산 실현, 보행·안전·주차 해소 이면도로 개선, 광주~영암 초고속도로 조기 착공 추진 등이다.

이 의원은 "지역 주민의 바람대로 광주송정역을 제2의 용산역으로 위상을 높이기 위해 고속 광역철도망 조기 완공, 고속도로망 구축 등으로 광역 교통체계를 강화하고 복합환승센터 건립에 속도를 내겠다"고 밝혔다 .

이어 "호남의 관문도시 광산을 위해 달빛고속철도 조기 완공·광주송정역~목포역 전철화 추진 등을 통해 철도망을 다각화하고, 복합환승센터 유치로 고속도로망을 구축해 호남 제1의 광역교통체계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

또 "지역 주민의 교통 불편 소외 문제를 풀기 위한 방안으로 지하철 2호선 지선 확장을 포함해 광주~나주 광역 순환철도 구축에 이어 광주~함평 광역 철도가 국가 철도 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추진하겠다"고 주장했다.

이 의원은 "운남지구~선운지구 구간 2호선 지선을 연결해 누구나 역세권 광산을 실현하고, 교통 소외 해소를 위해 시내버스 운영체계를 전면 개편하겠다"고 설명했다.

최근 원거리 고교 배정으로 물의를 빚은 선운지구 통학 문제와 산단 등 출퇴근 불편 문제 등에 대해서도 대안책을 제시했다.

우선 기아 현대 등 대기업과 협의해 상생 스쿨버스를 임시 배차하고, 수요응답형 버스 전면 도입과 요금 할인 등을 세 번째 공약으로 내세웠다.

이 의원은 "광산은 자전거 이용률이 높지만 자전거 이용 인프라가 매우 취약하다"며 "광주송정역~광주역 지상부지에 자전거 간선도로를 조성하고 자전거 전용도로와 자전거 주차시설을 확대하는데 힘쏟겠다"고 말했다 .

한편, 이용빈 의원은 기아차 광주공장의 광산 이전과 관련 일자리 2만개 창출을 목표로 한 1호 공약 ‘미래차 1 등 도시 광산’을 발표했다.

2호 공약으로 ‘호남 관광 1 등 도시 광산’을 내걸고, 어등산 관광단지 스타필드 개발을 기점으로 광산구 일대를 순환형 상생관광 특구로 조성하고, 전통시장-골목상권-연계형 상생관광벨트 거리 조성 등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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