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로봇산업진흥원]
[사진=로봇산업진흥원]

[이뉴스투데이 김덕형 기자] 한국로봇산업진흥원은 지난달 31일 한국로봇산업협회와 함께 각 로봇 석·박사 전문인력 양성사업에 참여 중인 학생들을 대상으로 로봇전문기업 현장 방문 행사인 ‘로보팅’을 진행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로보팅은 모터, 감속기 전문기업으로 산업용 장비 및 소형 기어드 모터, 감속기를 주력 생산하고 있으며 올해로 51주년을 맞는 ‘에스피지(SPG)’를 방문했다.

SPG는 지난 2010년 이후 변화된 시장에 맞추어 로봇용 감속기를 생산하기 시작했고 2020년 들어 일본산 감속기가 점유하고 있는 로봇 시장에서 고정밀 감속기를 국내 최초 국산화에 성공하면서 국산 고정밀 감속기의 시대를 선도하고 있는 기업이다.

이번 로보팅 행사는 단순한 기업 방문이 아니라 여영길 SPG 대표이사가 직접 대학원생과의 만남을 주선해 4차 산업혁명의 흐름을 선도하는 부품 기업의 내부를 학생들이 들여다볼 수 있도록 하고자 마련했다.

손웅희 로봇산업진흥원장은 “이번 로보팅 프로그램은 로봇 전문인재들이 국내 산업현장과 기술을 공유하고 자신의 연구와 진로 설정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의미 있는 기회였다”며 “로봇산업의 미래를 위한 인재양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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